왕성교회 코로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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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성교회 확진자

방역당국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 중 지표환자의 

증상발현일을 고민한다면 MT를 통해 감염이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종교 관련 소모임을 취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6일 오후 2시2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가 파악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12명입니다.

이 중 서울 지역에서는 11명, 경기에서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왕성교회는 교인이 1715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 12명 중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환자는 6월18일 

성가대 찬양연습을 하고 19~20일 교회에서 MT를 다녀왔습니다. 

21일엔 예배를 보고 22일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회 내 전파 경로에 대해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지표환자의 증상 발생일이 6월22일로 확인되고 있고

 MT가 19일, 20일 그리해 성가대 찬양연습이 18일이었다"며

 "증상 발생일을 놓고 생각해보면 증상발생 

이틀 전까지로 했을 때 MT가 해당되고 지금로서는 MT에서의 접촉이 

감염전파의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일단은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표환자는 MT를 다녀온 확진자에만 분류됐습니다.

 확진자 중 교회 MT를 다녀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8명입니다. 

MT는 경기 대부도로 다녀왔는데, 총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지표환자가 참석한 성가대의 성가대원은 20명입니다. 

이 중 지표환자를 제외하고 3명이 감염됐습니다.

 MT, 성가대에 참석하지 않은 1명은 예배에 참석한 확진자입니다.

정 본부장은 "지표환자가 성가대 연습과 수련회 둘 다 참석한 분"이라며

 "전수검사로 발병일을 보면서 더 선행환자가 있는지를 찾아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왕성교회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정 본부장은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명부작성이라거나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그리해 예배 보는 좌석을 띄워서 분산해서

 예배를 보는 부분들은 준수하신 걸로 보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단, 그는 "교인들께서 예배 보시면서 얼마나 마스크를 

제대로 잘 착용하셨는지 이런 부분은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왕성교회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보면 이 교회 청년부에서

 진행한 리더 집중 연수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5월 이후 수도권의 개척교회나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등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의 경우에는 밀집해 대화나 찬송, 

섭취를 함께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수련회,

 소모임 등은 취소 또한는 연기시켜주시고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란다"며 

"부득이하게 현장예배를 실시할 경우에는 참여자 

간에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여서

 운영해 주시고, 발열,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달리 침방울이 생길 수 있는 섭취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 

남달리 성가대 활동 등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 국내에서는 확진자 중 2명이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늘었다고합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41명, 용인시 넓은나무 교회 관련 31명입니다.

대전에서는 서구 방문판매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72명입니다.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한 감염자는 35명,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는 3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대전 52명, 충남 9명, 서울 5명, 전북과 

세종 각각 2명, 광주와 경기 각각 1명입니다.

방문판매 업체별로 구분합니다면 힐링랜드23 7명, 자연건강힐링센터 4명, 

가거라통증아 4명, 홈닥터 22명 등입니다.

경기 이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5일 접촉자로 분류된 19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나머지 77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장만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왕성교회서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전날에만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에 따르면 왕성교회 교인 1명이 24일에 확진된 데 

이어 25일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6일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제일 먼저 확진된 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으로, 

25일 아침에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석하고, 

19∼20일 교회 MT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교회의 21일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교회 교인은

 26일 기준으로 1696명입니다. 

관악구는 이 교회 신도 전체를 검사하기로 하고 전날부터

 관악구보건소 등에서 검체를 채취 중이고 이날 오전에는

 왕성교회 앞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관악구는 검사 대상이 수 많은 점을 고민해 구 보건소와 

교회 앞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평소에도보다 연장했습니다.

왕성교회 관련 환자 중에는 26일 오전 확진된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대부고 교사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이 교사의 밀접접촉자들을 파악 중입니다.

신원동 거주 30세 여성(관악 95번)과 미성동 거주 30세 

남성(관악 96번)은 첫 확진 환자인 관악 90번과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악 95·96번은 관악 90번과 19·20일 교회

 MT 당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명시 거주 확진자는 철산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5일 관악구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환자는 검사 장소에 따라 서울 발생 환자로 관리됩니다.

용인에서는 관악 90번의 접촉자인 수지구 죽전1동 

거주 30대 남성(용인 101번)이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용인 소재 모 금융그룹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자 기숙사인 아파트에서 다른 직장 동료

 4명과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ㄱ씨의 동거인인 직장 동료 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왕성교회 관련 환자 12명 중 용인

 101번 환자를 제외한 11명이 서울 발생이라고 전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