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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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기일식 총정리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지구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나란히 위치해 달의 그림자가 해를 가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 지구에서 바라봤을 때 그림자 속에 속한 지역에서 바라본다면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현상을 보게 되는데, 

이것을 일식이라고 합니다. 

달이 태양을 완전한 가리면 개기일식(皆旣日蝕, total solar eclipse)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낮인데도 밤처럼 어두워집니다. 

달이 태양을 완전한 가리지 못하고 태양의 일부분만 

가릴 때를 부분일식(部分日蝕, partial solar eclipse)이라고 하고, 

아주 드물게 달이 태양의 제일자리만 남겨 둔채 

가리는 것을 금환일식(金環日蝕, annular solar eclipse)이라고 합니다.

일식이 일어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해가 가려지기 시작합니다면서 온도 변화를 바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평상시와 달리 5~10℃ 정도의 온도차가 생긴다고 합니다. 

혹은 해가 완전한 가려지면 빛도 완전한 사라져 개와 닭 등 

가축들이 울부짖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한국의 개기일식 역사를 알아본다면

한국에서는 1887년 8월 19일에 개기일식, 

1948년 5월 21일에 금환일식이 있었다고합니다.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경에 평양 근처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부분일식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매년 

관찰할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2009년 7월 22일 오전 9시 34분(서울 기준)을 

전후로 일식이 일어났는데 낮 12시 15분까지 약 

2시간 40여 분 동안 일식 쇼가 펼쳐졌습니다. 

특별히 개기일식은 많이 매력적인 천체 현상입니다. 

개기일식을 보려고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몇 달 전부터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곳에 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다면 개기일식은 대부분 장소에서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몇 백 년에 한 번씩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식을 자세히 보기 위해 반드시 검은색 

셀로판(cellophane)지가 있는 도구를 이용해 관측해야 합니다.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나란히 서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지구의 그림자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월식(月蝕, 달가림)이라고 합니다. 

달은 자기자신이 빛을 발할 수 없기 때문에

 태양이 보내 주는 빛을 지구가 가리면 달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긴다. 

이것이 월식입니다. 

월식 때 달의 모습은 창백하고 잿빛입니다.

 이런 현상은 1태양년에 2~3회 일어날 수 있으며 

지구의 밤인 지역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월식도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皆旣月蝕, total lunar eclipse)과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월식(部分月蝕, partial eclipse)으로 나뉩니다.

일식과는 달리 월식 때에는 지구 대기에서 산란된 

빛 때문에 달은 어둡고 약간 붉은색을 뜁니다. 

보통 달이 완전한 안 보이는 개기월식의 지속 시간은 약 3.5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월식 장면을 제대로 목격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월식인지 달이 저무는 모습인지

 잘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월식은 천문학 연구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월식 때 태양 복사가 차단되어 

달 표면 물질의 반응을 연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 토양의 구성과 열전도율(熱傳導率)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식은 보름에만 볼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달 보름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달의 궤도면인 백도면(白道面)이 지구의 

궤도면인 황도면(黃道面)과 약 5° 기울어져 있으므로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입니다. 

백도와 황도가 교차하는 교점이 두 개 있는데 

이러한 교점 근처에 태양이 있을 때 월식과 일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를 식(蝕)의 계절이라고 하고 보통 1년에 2~3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식이 월식보다는 자주 일어나지만 일식은 지구상의 

극히 한정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면, 월식은 지구의 밤인 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자주 관측됩니다.

21일 오후 태양의 절반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 4분께 종료됩니다.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은 오후 5시 2분입니다.

요번 부분일식은 2012년 5월 21일 태양의 80%가 

가려졌던 부분일식 이후 최대 면적이 가려지는 것으로, 

서아프리카 중부, 동유럽, 인도 북부, 중국과 대만 등의 

국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됩니다.

일식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됩니다.

금일 부분일식으로 나마 개기일식을 볼 수 있으니

나쁘지않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