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표절 의혹 정리

#. 에스파 표절 의혹 정리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둘러싼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16일 오전 12시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상이 업로드 된 이후

한 영상 제작자 바카데스(VACADES) 자신의 영상과 구도와 색감 콘셉트 등이 유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카데스는 자신의 SNS에 "내 작품과 유사성이 많습니다"며 에스파 공식 계정을 태그해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전에 제작한 작품 두 편을 재업로드 했습니다.

그는 "수 없이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며

"그들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사용 유무를 묻지 않았으며 나는 이 작품을 작업한 적이 없습니다. 내 작품을 카피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표절 문제를 제기한 바카데스(VACADES)는 아트 퍼포먼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하철 관련 영상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그는 에스파 티저 뮤비의 일부 장면을 자신이 제작한 영상과 비교하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 사실을 알린 후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상 걸그룹 K/DA(케이디에이) 뮤직비디오와 유사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은 에스파의 뮤직비디오가 지하철에서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구도와 네온빛의 괴물과 그래비티 등이 흡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스파는 케이디에이 콘셉트 유사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SM 아트 워크 표절 논란 불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더쿠에 '해외 팬들이 발견한 SM 아트 디렉터 핀터레스트 계정'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핀터레스트'란 이미지 기반의 SNS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수집할 수 있는 앱입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직 SM 아트 디렉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캡처 사진이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해외팬이 이 계정을 발견했고 지금는 비공개 상태로 전환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NCT 정규2집 (The 2nd Album RESONANCE Pt.2) 티저 사진도 스트리트 브랜드 써네이(Sunnei) 캠페인 사진과 비슷해 표절 시비에 휘말렸었습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티모 헬거트(Timo Helgert)가 만든 작품들과 유사하다는 점을 제기했습니다.

지하철에 꽃을 심어놓은 장면들과 거대한 뱀이 지나가는 장면들이 유사해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에 윈도우를 설치한 연출 등도 유사합니다.

16일 티모 헬거트(Timo Helgert)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이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았고 함께 일하지도 않았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논란이 커지자 지금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라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SM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미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