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마블 정리
M의 연합그룹으로 뭉친 '어벤저스' 슈퍼엠(SuperM)이
세계적인 캐릭터 기반 엔터테인먼트
'마블(MARVEL)'과 손을 잡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엠과 '마블'의 협업을 발표
슈퍼엠 캐릭터와 '마블' 영화 속 히어로 캐릭터가
어우러진 특별한 머천다이즈를 공개했습니다.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 컬렉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부터 출시됩니다.
요번 슈퍼엠과 '마블'의 머천다이즈 컬래버레이션은
SM엔터테인먼트와 '마블'의 계속적인 협업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두 사업자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K팝 팬들과 '마블' 팬들에게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한
새롭게 경험을 선사할 구상입니다.
이에 '마블'의 저작권 부문 SVP(Senior vice president 상무)
폴 기터(Paul Gitter)는 "마블은 세계에서 제일 힘이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팬들과 함께 많이
영향력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임을 증명해왔습니다"며
"마블 유니버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다양한
머천다이즈 및 콘텐츠를 통해 멋지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K-pop 문화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IP(지식자기재산권) 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했습니다.
넘어야 하고 극복해야 할 시기이자 발전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디즈니가 자기자신들의 IP 제국을 이뤘듯 K팝이 이 시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제국을 이룰 노래의 첫 번째 장르가 될 것입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의 기조연설 '컬처 테크놀로지
IP 산업 또 언택트'에서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룡인
디즈니처럼 K팝이 세계에 '노래산업 제국'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SM은 'SM의 어벤져스' 그룹인
'슈퍼엠'의 머천다이즈(굿즈)가 마블과 협업해서 나온다고 발표했습니다.
슈퍼엠 멤버들의 캐릭터가 마블 스튜디어 히어로
영화 속 캐릭터처럼 한정판으로 출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뮤콘'에서 이 대표는 "K팝 팬들이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롭게
형태의 콘텐츠를 몇 달 안에 선보일 것"이라며 마블과
추가로 협업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날 이 대표가 강조한 건 SM의 '컬처 테크놀로지'였습니다.
SM은 일찌감치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남달리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를 밟는 등 이 분야에 일찌감치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난 2010년 3D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와 함께 소속 가수들을 출연시킨 3D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성수 대표는 "1990년대 후반 이수만 프로듀서에
의해 '컬처 테크놀로지' 개념이 도입됐고 K팝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단계 '컬처 크리에이션' 2단계 '컬처 디벨롭멘트'
3단계 '컬처 익스펜션'으로 나눠 SM의 '컬처 테크놀로지'
발전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SM이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 4월 슈퍼엠의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유료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속에서 유료 언택트 공연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된
'비욘드 라이브'는 일찌감치 준비해온 아이템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해 왔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 속에서 '비욘드 라이브'를 빨리 선보일 수 있었죠.
지금 '비욘드 라이브'는 1.0 버전입니다. 이미 2.0 3.0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간과 가상이 결합하는 새롭게 형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일 중대한 건 노래 자체"라며 본질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예를 든 건 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입니다.
서울시향과 협업으로 K팝계뿐만 아니라 클래식계에서도
화제가 된 레이블입니다.
이 대표는 "K팝과 클래식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서 또 다른 노래을 만들고
완전한 새롭게 문화 산업을 창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SM의 컬처 테크놀로지의 결정체라고
소개한 건 '엔시티(NCT)'입니다.
SM이 지난 2016년 야심차게 선보인 NCT 프로젝트는 SM 컬처
테크놀로지의 큰 그림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퍼즐로 여겨져왔습니다.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머리글자
모음인 이 팀의 주요 포인트는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그 수에 제한이 없다고 하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문화기술로 탄생된 만큼 개방성과 확장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지금까지 NCT 127 NCT U NCT 드림
NCT 2018 등으로 분화됐습니다.
남달리 SM이 오는 10월12일 'NCT 2020'이라는 프로젝트 팀명으로
발표하는 이들의 첫 정규 앨범
'엔시티 2020 : 레조넌스 파트 1(NCT 2020 : RESONANCE Pt. 1)'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NCT 유닛 활동 멤버들을 포함 총 23명이 이 팀으로 활동합니다.
이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이 하나가 되며 노래의 힘으로
서로를 공감하고 치유하고 서로의 진동을 확장해
공명하다는 세계관이 NCT 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NCT는 SM의 시스템 자체입니다.
30년 넘게 축적한 노하우와 노래 기획 제작이 모두 녹아있어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브랜드이고 플랫폼"이라며
"무한히 진화하고 확장하는 모델입니다. 문화 기술 3단계와 NCT가
맞닿아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