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하이선 피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1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124명이 이재민이 됐고 경주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되는 등 시설피해도 700건을 넘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하이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실종 1명 부상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오전 강원 삼척시 신기면에서 석회석 업체 직원인 40대
남성이 석회석 채굴 후 철수합니다 배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부산에서 강풍으로 차이 뒤집히면서 주민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하이선 피해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시신 1구가 발견돼 태풍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재민은 71세대 124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주 92명
경남 거제 23명 강원 삼척 6명 부산 3명 등이라고 합니다.
이재민 중 6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사전·일시대피한 인원은
1천824세대 2천632명에 이릅니다.
이 중 739명이 미귀가 상태입니다.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366건 사유시설 358건 등 모두 724건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집계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시설 가운데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2·3호기 터빈발전기가
이날 오전 8시 38분과 9시 18분께 차례로 정지했습니다.
중대본은 낙뢰로 인해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도로침수 50건 사면 유실 3건 항만시설 파손 9건 가로수
쓰러짐 등 기타 303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파손 106건 어선 파손·침몰 76척
양식장 피해 29곳 차침수 3건 간판 등 기타 시설 파손 144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전피해도 속출해 대구 울산 경북 부산 등에서
모두 7만5천237세대의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4만9천643세대에서 응급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만5천594세대는 아직 복구 중이라고 합니다.
도로·철도 통제와 항공기·여객선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대구·강원·부산 등에서 도로 51곳의 통행이 제한됐고 영동선
영주∼강릉 구간 등 철도 3개 노선의 열차 운행도 중지됐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91개 항로 118척 전체가 통제됐고 항공기는
공항 11곳에서 284편이 결항했습니다.
지리산·경주·한려해상·속리산 등 국립공원 21곳의 607개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9건의 인명 구조활동을 펼쳐 92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인력 6천846명과 장비 1천883대를 동원해 1천641건의 안전조치를 했으며
102곳에서 1천140t 규모의 급·배수지원도 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대구와 울산 경북 부산 경남 지역에서
7만52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4만9643세대는 복구가
완료됐으나 나머지 2만5594세대는 8일 이후 복구될 예정이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피해는 총 724건 집계됐습니다. 미포항 방파제
온산항 광석이송타워 등 항만시설과 도로 상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366건이라고 합니다.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2·3호기의 터빈 발전기는 자동정지됐으며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는 358건 접수됐습니다.
물에 잠기거나 파손된 주택이 106곳이며 어선 76척이 침몰하거나 파손됐습니다.
양식장 29개소도 피해를 보는 등 어민들의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지금 전국 11개 공항 284편의 항공기가 결항된 상태입니다.
91개 항로 여객선 118척이 모두 끊겼으며 21개 국립공원 607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영동선 영주~강릉 구간 태백선 제천~백산 구간 경북선
김천~영주 구간 등 일반선 철도 3개 노선이 멈췄고 전국 도로 51개소가 통제됐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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