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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

왕기춘 인성


#. 왕기춘 인성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해 감동을 안겼던

 2008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며

전에 있었던 왕기춘 인성 논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왕기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 됐다며 

보충수사를 한 뒤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청은 지난 3월 16일 왕기춘에 대한 고소장이 대구수성경찰서에 접수 된 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사건, 피의자가 유명인사라는 점에 따라

 사건을 넘겨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왕기춘은 서울체고 3년때인 2006년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3위에 오르면서 한국유도 간판으로 등장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고통을 참고 결승에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왕기춘은 2007년과 2009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을 2연패, 세계 최강임을 인정받았으나 

올림픽에 이어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서도 은메달에 그치는 등

 종합대회 금메달과는 인연이 멀었습니다.





왕기춘은 2009년 경기도 용인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 하는 자신을 가로 막았다는 

이유로 22세 여성을 폭행, 경찰 신세를 진 바 있습니다.

2016년 파리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 남자 81kg급 동메달을 끝으로

 은퇴한 왕기춘은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열었습니다. 

이후 프랜차이즈 개념의 '왕기춘 간지 유도관'은 전국에 6군데로 늘었습니다.






왕기춘이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구속되자 유도관들은 서둘러 간판에서

 그의 이름을 떼는 한편 왕기춘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유도 은메달리스트의 말로가 범죄자로 끝맺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왕기춘이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되자 그가 물의를 일으킨 몇몇 사건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2009년 10월 벌어진 나이크클럽 여성 손님 폭행 사건입니다.






당시 왕기춘은 용인시 처인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룸 안에서 여성 일행 중 술을 마시다

 일행 중 한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들 중 A씨(당시 22세)가 이를 만류하며 화장실까지 쫓아와 욕을 했고 

왕기춘은 A씨의 뺨을 한 차례 때렸습니다.






왕기춘은 경찰 조사에서 “(A씨 친구가)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에 취해 원래

 술을 마시던 자리로 데려다주려고 룸 밖으로 함께 나왔는데 A씨가 다짜고짜

 욕을 하며 쫓아와 뺨을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왕기춘이)내 친구를 데리고 단둘이 밖으로 나가려 해 

붙잡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밖에도 왕기춘은 선수 생활 중 수차례 인성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73㎏급에 출연해 은메달을 목에 건 왕기춘은

 병역혜택을 받고 2014년 육군훈련소에 4주간 입소했습니다.

 왕기춘은 몰래 휴대전화를 반입해 통화한 것이 발각됐습니다.





왕기춘은 휴대전화 사용을 부인했지만 통화내역 조회 결과 상습적으로 사용한 것이

 들통나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체벌과 폭력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왕기춘은 2014년 5월 ‘용인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용인대 

유도부 훈련단의 체벌 문화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자신의 의견을 타진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나도 후배 시절엔 많이 맞아봤고 지금은 선배 입장이다”면서

 “선배라고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입장도 아니고 후배 시절이나

 지금이나 후배가 맞으면 불명 잘못이 있기 때문에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로 타이르고 주의를 주는 건 한계가 있다고 본다. 

요즘 후배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 이유 없이 폭력을 가했다면 안타깝겠지만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폭력을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취한 왕기춘의 

당시 글은 대중의 비판 세례를 받았습니다.

왕기춘은 1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에 접수됐으며 1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왕기춘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습니다. 

2016년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열고 전국 6개관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세를 불려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도관 측은 간판을 바꾸거나 

왕기춘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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