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증상 치료법

#. 조현병 증상 치료법

조현병 딸을 23년 병간호하다가 끝내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게 지난 6일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조현병 증상 치료법은 어떤 것 일까요?

조현병이란 어떠한 질환일까요?

뇌 전두엽에 문제가 생겨 망상이나 환청 등을 겪는 정신과 질환을 말합니다.

사람의 목소리 욕설 다수의 대화가 환청으로 들리고 피해망상 과대망상 등 망상증이 동반됩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을 조절하는 게 어려워져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가 지속됩니다.

실제 조현병 환자는 정신과 입원 환자의 약 50% 정신과 진료를 받는 수 없이 많은 환자의 약 16%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한 정신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0.4~0.7%가 조현병을 겪습니다. 10세 이하 60세 이상에서는 환자가 엄청 드물고 남성은 보통 15~25세 여성은 25~34세에 병이 시작됩니다.

조현병은 조기에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당사자 자기자신이 병원을 찾거나 주변인이 병원을 찾게 도와줘야 합니다.

조현병 발병 전에는 자기자신이 망상이나 환청을 겪는다는 걸 자각하기도 하는데 이때 병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기 의심 증상은 다른 사람을 과도하게 의심하는 것입니다. 자기자신을 잠시 쳐다보기만 해도 째려보거나 감시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청도 듣는데 각별히 청각에 예민해져 아파트 윗집의 작은 소리도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면서 이사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현병 치료는 보통 약물로 이뤄집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을 주로 씁니다.

매일 복용해야만 하게되는데 최근에는 1~3달에 한 번씩 주사를 놓아 증상을 조절시키는 법도 나왔습니다.

조기 발견 후 약 5년 정도 꾸준하게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조현병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발병해 만성적으로 이어집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전달 물질 이상 stress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조현병의 유병율은 지리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로 꾸준한 비율을 봅니다.

국내에도 약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10만여명에 불과합니다.

조현병에 대한 편견과 민간보험 가입 거부 등의 차별로 인해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13~2017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현병'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10만980명에서 2017년 10만7 662명으로 약 7% 늘었습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40대가 2만8 694명(26.7%)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50대(2만3 066명 21.4%) 30대(2만589명 19.1%) 순이었습니다.

조현병의 유병률은 지리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약 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현병의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항정신병 약물을 활용해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을 잡습니다.

단순 수면제나 안정제는 조현병 치료에 효과가 없어 반드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해야합니다.

그 외에는 인지행동치료 가족 교육 직업 재활 등 치료를 병행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조현병은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를 받으면 별다른 장애 없이 사회로 복귀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거나 치료를 중단해서 재발한 경우 그만큼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고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료와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국가 책임이 강화돼야 합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미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