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병원 코호트격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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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병원 코호트격리 이유

서울 도봉구 창5동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다나병원 입원환자 28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들은 관내 207~234번 확진자로 등록됐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입원 중인 환자 2명(202~20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는 병원 전체를 코호트격리 조치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의료진 모두 동일집단으로 

묶어 통째 격리 봉쇄하는 조치입니다.

구는 첫 확진자가 발생 입원환자 166명과 병원 종사자 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원환자 166명 중 28명이 양성  음성이

 12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검 대상자는 11명입니다. 

종사자 44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다나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입니다.

앞서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정신과 전문병원은 길게 입원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고위험시설로 환자가 발생하면 

선제대응 차원에서 집단감염으로 분류합니다"며

 "역학조사에서 지금 열이 나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0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5일(11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것입니다.

유달리 전날 38명을 기록하면서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에 제일 많지 않은 수치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행렬이 시작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 38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8명)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무려 75명 많아졌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8~29일 각각 40명  23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지속 5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이날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전날보다 70명이나 수 없이 많은 것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으로 

수도권에만 76명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명)의 약 4.5배 수준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입니다.

전날 정오 기준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방위산업체(누적 10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2명) 등의 새롭게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다나병원에서는 이후 28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경기 안양시 노래학원(13명)  경북 포항시 어르신 

모임방(12명)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16명) 관련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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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5명)보다 5명 더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4명)  

대전·경북(각 2명)  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413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입니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09명입니다.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는 9955건으로 

 직전일(1만 1741건)보다 1786건 적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