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계정삭제 진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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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계정삭제 진짜이유

가수 이효리가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지금 "SNS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고  이후 예고대로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7일 이효리 인스타그램은 계정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이효리는 지난 2일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지금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라며

 "우리 팬들과 다른 방식의 소통을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에 있었던 일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진짜 이유 일까요?

이효리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앞두고 유재석과 자신의 새롭게 활동명을

 논의하던 중 '마오'라는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효리는 당시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때요"라고 말했고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은 '마오'라는 이름이 중국의 전 

국가 주석 마오쩌둥(모택동)을 떠오르게 하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중국 누리꾼의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이 시작됐고 

 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잘 알려진 '반크'가 

이효리 보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마오는 중국에서 공산당의 지도자로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는 1949년부터 1959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을 지냈으며 

1960년대 중국이 외세에 맞서며 나라를 지킨 

'국부'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완전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의 SNS 테러는 지금까지도 계속됐습니다. 

급기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VANK)가 

나서 중국 누리꾼들의 사이버 폭력을 중재하고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이효리가 다른 소통 창구를 언급한 만큼  팬들은 아쉬움 반 

기대 반이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효리는 지금 카카오TV의 신규 예능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일상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고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로 활동하고 '천옥'이라는 부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은 이효리 계정삭제 소식에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SNS 중단은 잘 한 일. 악플에 대응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항시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스아이디 2회에서 이효리는 SNS 계정을 삭제하기 전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고난도

 요가 사진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합니다. 

두 팔로만 땅을 받친 채 물구나무를 서듯 온몸을 지탱하는

 요가 사진을 찍기 위해 이효리가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모두 공개됩니다.

몸소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들을 살펴보는 등 지금 SNS 중단을 

선언한 이효리의 이른바 '과거 SNS 사용법'을 

낱낱이 엿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거워하던 

이효리의 모습은 물론  그런 그녀가 SNS 중단을 선언하고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까지 모두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