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뜻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감염병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합니다.
팬데믹은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이를 충족시키려면 감염병이 특정 권역 창궐을 넘어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6단계에 앞서 1단계는 동물에 한정된 감염 2단계는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증가된 상태 4단계는
사람들 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는 감염이 널리 확산돼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6단계인 팬데믹은 5단계를 넘어 다른 대륙의 국가에까지
추가 감염이 발생한 상태로 인류 역사상 팬데믹에
속한 질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을 거의 전멸시킨 '흑사병(페스트)'
1918년 전 세계에서 50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스페인 독감'
1968년 100만 명이 사망한 '홍콩 독감' 등이 있습니다.
각별히 WHO가 1948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2020년 코로나19 등 세 차례뿐입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0년 3월 2~4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팬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정했습니다.
WHO의 팬데믹 선포 사례를 알아보자면
홍콩독감(1968)
1968년 홍콩에서 최초으로 발생한 독감으로 호흡기 증상과
오한 발열 근육통 무기력증 등을 동반한 감염병입니다.
이 독감이 지속된 6개월여 동안 홍콩은 물론 베트남·인도· 필리핀 등
주변 아시아 국가를 넘어 호주 아프리카 남미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신종플루(2009)
2009년 봄 멕시코에서 시작돼 이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 감염병입니다.
초기에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통해 발생했기
때문에 '돼지독감'으로 불렸습니다.
당시 신종플루는 214개국에서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1만 8500명이 사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75만 명이 감염돼 250여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치료제로
사용되면서 지금는 신종플루가 아닌 A형독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2020)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최초
발생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이후 새롭게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에 의한 감염병임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 세계로 이어지자 WHO는
2020년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데
이어 3월 11일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됩니다.
지금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인후통·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대증치료가 이뤄집니다.
WHO의 첫 펜데믹 비상사태 선포는 "신종플루" 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A(Influenza A virus subtype) 즉 신종플루는
2009년 봄 멕시코에서 시작됐다가 4월이 되면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됐습니다.
초기에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통해 발생했기
때문에 돼지독감으로 불렸습니다.
신종플루는 214개국에서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1만 8500명이 사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75만 명이 감염돼 250여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WHO는 2009년 4월 신종플루 확산세가 급증하자 최초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6월 11일에는
감염병 경보 중 최고 단계인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신종플루 치료제로 사용되면서
지금는 신종플루가 아닌 A형독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사회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태준 완치 주의점 (0) | 2020.08.31 |
---|---|
홍석천 폐업 이유 (0) | 2020.08.30 |
이승기 법적대응 악플 내용 (0) | 2020.08.29 |
블랙팬서 사망 이유 (0) | 2020.08.29 |
헬스장 코로나 중단 (0) | 202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