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검사 폭행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일
오전 한동훈 검사장이 소환에 불응하자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한 검사장의 사무실이 있는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
검찰은 한 검사장에 대해 금일 오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한 검사장이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일 조사에서 한 검사장 휴대전화 유심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하려 했으나 불응하자 현장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팀은 일단 유심을 확보했는데 자료를 추출하는 과정 때문에
아직 현장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검찰은 금일 오전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도 언급했습니다.
수사팀은 정당하게 압수수색을 집행했는데 한 검사장이 물리적으로 방해했고
수사팀을 이끄는 정진웅 부장검사가 넘어져 지금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정 부장검사가 인근 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상태에 따라서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옮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압수수색을 방해한 한 검사장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검사장 측이 압수수색을 방해하고 부장검사까지
다치게 했다는 건데
한 검사장 측은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는 입장입니다.
한동훈 검사장 측은 서울중앙지검의 주장이 모두 거짓 주장이라며
정진웅 부장검사로부터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보내왔습니다.
한 검사장은 현장에 도착한 수사팀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자 변호인
참여를 요청했고 정 부장검사는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한 검사장이 변호인과 통화하기 위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자 소파 건너편에 있던 정 부장검사가 몸을 날려 한
검사장을 밀어 넘어뜨렸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정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 몸 위로 올라탔고
얼굴을 짓눌렀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는데
검사와 수사관 법무연수원 직원들이 이를 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검사장 측은 정 부장검사가 공권력을 활용해 일방적으로
독직 폭행한 것이라며 현장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정 부장검사를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한 검사장 측이 장상담 입장문을 내놓자 수사팀도 당시 경과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관 지휘권 파동으로까지 이어졌던 검·언 유착 의혹 수사가 몸싸움
폭행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팀장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한 검사장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 검사장은 수사팀 부장검사로부터 일방적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오히려 한 검사장의 방해 행위로 정진웅 부장검사가
넘어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반박하는 상황입니다.
29일 한 검사장과 검찰 수사팀 입장을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 용인시 소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사무실에서 한 검사장
휴대폰 유심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을 오전에 소환 조사한 뒤 유심을 임의제출 받을 예정이었으나
한 검사장이 소환에 불응하면서 현장 집
행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압수수색 현장에는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들 법무연수원 직원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통상 부장검사는 압수수색 현장에 참여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한 검사장인
만큼 수사팀을 이끄는 정진웅 부장검사도 압수수색에 참여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을 읽던 한 검사장은 정 부장검사에게
"법에 보장된 변호인 참여를 허가해달라"고 요청했고
변호인의 전화번호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전화를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정 부장검사는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문제는 한 검사장이 휴대전화를 받아 든 뒤 시작됐습니다.
한 검사장 측은 "전화를 하기 위해 휴대폰 비번을 풀려 하자 갑자기
소파 건너편에 있던 정 부장이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며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움켜쥐었습니다"며 "몸에 올라타 팔과 어깨를 움켜쥐고
얼굴을 눌렀다고 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측 입장은 달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상적으로 통화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검사장이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거나 무언가 삭제하려는 정황을 포착했고
정 부장검사가 "그건 하면 안 됩니다"라고 저지하고
휴대전화를 가져오려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이 물리적으로
저항 충돌이 벌어졌다는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한 검사장은 "정 부장은 한 검사장이 휴대폰 (비번을) 풀면
휴대폰 정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고
주장그렇지만 자신이 통화를 명시적으로 허락한 데다 비밀번호를 안 풀고
어떻게 전화를 하느냐"며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이었으므로
무슨 정보를 지울 리도 없다고 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물리적 충돌 이후 정 부장검사에게 "압수수색
및 수사절차에서 빠져달라"고 했습니다. 상부에도 이러한 요청를
전달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정 부장검사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한 검사장 측 설명입니다.
몸싸움 이후인 오후 1시30분께 한 검사장의 변호인이 현장에 도착해 항의했고
그 뒤 정 부장검사는 입장을 바꿔 압수수색
현장에서 빠졌다는 것입니다.
이후 양측은 이날 오후 2시10분과 오후 2시13분 각각 입장문을 냈다고 합니다.
한 검사장은 "일방적인 신체적 폭행을 당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중앙지검은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지금 병원 진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장검사는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고 서울로 올라와 종합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한 검사장 측은 정 부장검사가 치료 중이라는 검찰 측 발표에
"거짓 주장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수사관 직원들이 목격했습니다"며
일방 폭행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 검사장 측은 "독직폭행으로
정 부장검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장검사와
수사팀 역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고 맞대응했습니다.
한편 압수수색 상황 중 검찰 측에서 일부 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논란이 되는 당시 상황이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최초에 만날 때부터 촬영이 됐는지는
확인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며 "상황을 보겠지만 법원에서
검증을 당연히 해야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공개가 돼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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