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진

---

#. 수돗물 유충 사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유충 신고 접수 전 6개 정수장과

 101개 배수지를 일제검토한 만큼 정수장  배수지 등과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1시에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샤워를 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중부수도사업소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을 회수한 뒤 유입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충은 약 1cm 크기로 

자세히 보아야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01234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일)새벽에 (신고가 접수된 곳에)가서

 유충을 수거한 상태"라며 

"유충이 아파트로 유입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접수가 신고 된 후 6개 정수장과 

101개 배수지를 일제검토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이나 배수지와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일단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인천에서 유충 관련 민원이 접수된 

후  정수장과 배수지 등을 검토해 혹시라도 유충이나

 벌레가 들어오려는 것을 전부 보완했습니다"며

 "지금 배수지  정수장 등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유충이 나왔다고 신고가 된 상황이고

  샤워를 한 뒤 발견된 만큼 (유충이) 

샤워기를 통해 나온 것인지  아니면 배수구 등을 통해 

유입된 것인지 그걸 확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유충이 인천  경기도 등에서 

발견된 일명 '깔따구 유충'과 같은 종인지

 여부도 확인할 구상이라고 합니다.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하는 것을

 '깔따구 유충'이라고 합니다.

01234

지난 9일 인천 서구에서 최초으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인천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등에서도

 추가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지난 18일까지 

총 144건의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돗물 유충 민원이 인천에서 경기도 파주와 

서울  충북 청주까지 확대됨에 따라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검토을 

환경부에 지시했다고 합니다.

정 총리는 금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화로 전국 

정수장 긴급 검토을 통해 수돗물 유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고 합니다.

정 총리는 또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민원 발생 지자체들과 

협력해 원인조사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그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장만할 것"도 주문했다고 합니다.

앞서 시는 요즘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뒤 

지난 16일부터 다음날까지시내 6개의 대부분 

정수센터와 배수지 등을 일제 검토했습니다.

시는 6개 정수센터의 입상활성탄지는 벌레가 침투할 수 없는 

구조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활성탄지를 덮고 있는 밀폐

 시설물의 방충망 상태  벌레의 침투 가능경로 등을

 검토했고 활성탄지 주변 웅덩이  방충망 등 벌레

 서식 환경 등을 정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6개 정수센터 활성탄지의 

활성탄을 채취해 현장 확인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창문 방충망 보완 및 출입구 벌레 

유입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등을 설치했고 

입상활성탄지 인근 웅덩이를 폐쇄해 벌레 서식 환경을 제거 

활성탄지 내·외부에 전기트랩을 설치해 벌레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했습니다.

또 시가 운영하는 시내 배수지 101개 시설물을

 16일 전수 조사한 결과 서울시 배수지 시설물은 유충이

 유입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설물에 이상이 없고 배수지에서도 출입문  공기배출구

 등을 통한 유입이 없도록 확인하고 조치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라고 합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