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참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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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니스 참수 총정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카에다가 최근 프랑스 내 기독교 교회 공격을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니스 성당에서 발생한 테러 배경에도 알카에다가 연계됐는지 이목이 쏠립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지난 주말 알카에다의 이상 동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전국 경찰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받은 공문에는 프랑스 내 이슬람 신자들이 각자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수행하라는 내용의 지령이 포함됐습니다.

알카에다는 남달리 성당 등 기독교 교회를 표적으로 삼을 것과 차을 활용해 군중에 돌진하거나 칼 등의 흉기를 사용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칼을 이용한 참수 테러가 발생해  알카에다의 지령과의 관련 가능성 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를 경유해 프랑스에 온 그라임 아우사위는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3명을 살해했습니다. 살해 직후 그는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신은 위대합니다'는 뜻의 아랍어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습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수사당국은 아우사위의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와 관련해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수업에서 소개한 교사를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참수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프랑스는 대외적으로는 이슬람 국가와 대내적으로는 테러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남달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문제를 거론하고 문화나 종교 율법보다는 공화국의 법률이 우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이슬람권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또다시 받았습니다"면서도 "우리는 절대 굴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랑스에서는 단 하나의 공동체가 있는데 이것은 국가공동체"라면서 "이 시기 반드시 단결해 테러와 분열의 정신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에서 현지시간으로 29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성당에 들어가 시민들을 참수하고 살해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교사 참수 테러 사건 후 유럽과 이슬람권의 문화적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불거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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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테러 검찰은 범인이 오전 8시 29분쯤 성당으로 들어가 30분가량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21살 튀니지 출신으로 알려진 범인 그라임 아우사위는 성당지기로 일하던 55세 남성의 목을 공격해 살해하고 60세 여성을 참수했으며 44세 여성 1명도 아우사위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총격을 가해 아우사위를 쓰러뜨렸고 그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아우사위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합니다)를 외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아우사위의 범행동기도 이슬람 극단주의가 확실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16일에는 중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기 위해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역사·지리 교사가 체첸 출신 18세 극단주의자에게 참수당했습니다. 

교사 참수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유사한 잔혹 사건이 발생하자 프랑스는 대테러 안전 경보를 최고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