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락 요양병원 코로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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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뜨락 요양병원 코로나 원인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5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해뜨락요양병원 직원 및 환자 26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이 간호조무사 감염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해뜨락요양병원에는 165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으며  의료진 및 직원 9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뜨락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감염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금 코로나19 일일 확진 건수가 두자릿수로 유지되고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짐에 따라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단계로 낮췄습니다.

그렇지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단계로 낮추자마자 12일 97명  13일 102명 등 감염 건수가 늘고 있고  집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가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환자 1명은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직원 10명과 환자 42명 등 5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숨진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52명에 포함됐습니다. 

이 요양병원은 직원 97명이 근무하고 환자 164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2014년 1월 개원했으며  270병상 규모입니다. 

 보건당국이 직원과 환자 26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52명이 무더기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9시 숨진 환자 1명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확진된 부산 485번 환자(50대 여성)가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인원은 총 53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간호조무사가 최초 감염자인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지난 8일부터 체온이 오르는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숨진 환자가 장례를 치른 사상구 한 장례식장에서 근무한 직원과 장례 도우미  환자 가족 등은 13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날 해뜨락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했습니다. 

 이날 요양병원의 한 직원은 "요양병원이 오염됐습니다"며 보호자 등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 면회를 금지하고 유리창을 사이에 둔 비대면 면회를 해왔습니다.

 

 입원한 노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딸 최모씨(62)는 "지난 3월 코로나 이후 면회가 금지됐습니다. 

그러다 7월쯤 비대면 면회를 허용해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엄마를 본 게 마지막이었습니다"며 "이후 병원에서 화상통화를 시켜주면 통화를 한 번씩 했을 뿐 몸소 만나서 이야기해본 지는 오래됐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요양병원 측은 간호조무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13일 오후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소식을 환자 보호자에게 통보했습니다. 

 북구 만덕동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 동 단위에서는 최초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졌던 곳입니다. 

만덕동에서는 타지역 감염자를 제외하고 9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그린코아 목욕탕에서 15명  고깃집 음식점에서 7명 등 2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확진된 간호조무사(부산 485번 환자)와 14일 확진된 요양병원 직원·환자 52명을 포함하면 만덕동에서만 9월부터 총 76명의 환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감염자가 속출하자 지난 1일 만덕동만을 대상으로 2주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만덕동 일대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에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지자 만덕동 일대 주민들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감염 우려로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485번 확진자는 관할 보건소 역학조사에서 "사망한 환자와 접촉한 뒤 열이 났습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감염 경로가 퍼펙트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이게 제일 유력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요양병원이다 보니 폐 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들이 많았고

그러므로 코로나를 의심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