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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

샘 오취리 계정삭제 왜?


#. 샘 오취리 계정삭제 왜?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패러디를 비판한 방송인 샘 오취리가 

과거 배우 박은혜에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입니다.

샘 오취리는 지난 2019년 3월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란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샘오취리는 계정까지 삭제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이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라는 댓글을 남겼고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화답했습니다.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이란 

문구는 '너가 한때 검정색이었다면 넌 두번 다시 돌아가지 못합니다'로 

직역할 수 있지만 영미권에선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관계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흔히 쓰입니다. 





샘 오취리가 말한 'Preach'도 보편적으로는 '설교' 등의 사전적 

의미를 나타내지만 해당 게시글에서는 상대방의 말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사용됐습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자기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블랙페이스를 한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향해 

"흑인 입장에서 엄청 불쾌한 인종차별적 행동입니다. 







한국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교육에 수 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후 자기자신의 SNS에 해당 사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ignorance'(무지합니다)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했고 

사안과 관련 없는 'teakpop'(티타임과 K팝을 더한 단어로 

 K팝 가십을 뜻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논란을 키웠습니다. 





논란이 줄지 않자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요번 일로 경솔했습니다"며 "앞으로 더 배우는 

샘 오취리가 되겠습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샘 오취리는 지난 20일 영국 유력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두고 "어딜가든 맥락 없이 

공격만 하는 불편러들이 있고 부정적인 것들이 더 큰 

소리를 내기 장만이라 논란거리가 된 것"이라고 해 또다시 

누리꾼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샘 오취리가 과거 박은혜를 향해 흑인 관련 성적 

농담을 하는 댓글에 동의를 구하는 답글을 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5일 각종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샘 오취리가 지난해 3월 

자기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배우 박은혜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촬영한 기념사진이었습니다. 






별다른 것 없는 무난한 사진이었지만  사진 밑 달린 댓글에 

오취리가 남긴 답글이 논란이 됐습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사진 밑에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라는 글을 남기자 

오취리가 "Preach!!!!!"라고 답한 것입니다. 






어반 딕셔너리 등 영미권 은어 사전에 따르면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이라는 표현은 "흑인 남성과 성적 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만나기 힘들다"는 뜻이 담긴 성적 농담입니다. 

영미권에서는 하나의 숙어처럼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취리가 댓글 밑에 남긴 'Preach'의 사전적 의미는

 "설교합니다"이지만 영미권에서 속어로는 "아멘  맞습니다" 

 "맞아요  소문 좀 내주세요" 등 장난스럽게 동의하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상식적인 드립(농담)이라면 괜찮아 

보이는 데 사진 밑에 댓글 남겼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보입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미국식 가벼운 조큽니다" 

 "한국에서도 (흑인으로서) 잘 나갑니다"는 농담에 불과하다며 

오취리를 감싸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샘 오취리는 한국인  K-POP 비하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취리는 사과문에서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완전 아

니었습니다. 내 의견을 표현할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습니다"며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요번 일들로 좀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오취리 발언으로 인스타 계정을 삭제한것으로 보입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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