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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하정우 해킹 논란


#. 하정우 해킹 논란



배우 하정우와 휴대전화 해킹 협박범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여러 억측이 난무하자 정면 승부로 나선 셈입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가 

박모 씨와 김모 씨 등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하정우, 주진모 등 유명 연예인 8명 등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해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

약 6억 원에 이르는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주범 외국인 A씨는 검거되지 않아 경찰은 국제 공조로 수사 중입니다.

피해자 중 5명은 협박에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정우와 주진모의 실명이 거론됐습니다. 

특히 하정우가 협박을 당한 시기는 지난해 12월 영화 '백두산' 개봉 직전입니다. 





당시 해커는 사생활 유출을 막는 대가로 15억 원을 요구했으나

하정우는 협박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만 프로포폴 불법 투약 논란까지 불거졌던 때라 대중으로부터 각종 추측을 샀던 바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사생활이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이에 하정우는 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해킹 협박범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해커는 사진, 금융기록, 신분증 사본, 문자 등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습니다. 

하정우는 처음에 답을 하지 않았으나 실제 상황인 것을 깨닫고 

마치 일상 문자인 것처럼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해커가 협상을 재촉하자 하정우는 말을 편하게 하겠다더니 

"천천히 좀 이야기하자. 13억이 무슨 개 이름도 아니고. 

그럼 나 배밭이랑 무밭 다 팔아야 합니다. 

너한테 배밭 줄 테니까 팔아라"라고 하는가 하면, 일부러 답장을 늦게 하면서

 이른바 '밀당'을 시도했습니다. 

또 "하루 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프로필 사진 좀 바꿔라"라는 식의

 말장난, 펭수, 고양이 이모티콘 등을 사용하면서 협상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정우는 해커가 특정 시점 이후의 정보만 가지고 있는 것을 눈치 챘고, 

삼성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해킹했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하정우의 협조로 결정적 IP를 확보했고 그 결과 일행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톡을 나눴던 고호라는 사람은 도주중 인걸로 알려졌습니다.

하루빨리 검거가 되었음 합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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